관종!
과거엔 관심받고 싶은 욕심때문에 과도하게, 부담스럽게 언행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부정적인 어감으로 사용되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나를 드러내고 '남다름,나다움'이 빛이 발하는 시대에 이 책은 '관종'의 정의를 다시 정의하고 심지어 '관종이 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논하는 책이다.
무조건 '욕심'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관심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원하는 것이고, 거기엔 ‘나를 드러내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연결되고 싶다’는 필요도 있다.
관심이 곧 관계를 맺고,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펼치는 시대에 중요한 것은 이걸 어떻게 건강하게 사용하는가이다.
관심 받는 기술을 배우는 자세와 방법이야말로 이 시대를 똑똑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된 것..!
퍼스널 브랜딩이다, 나를 드러내라! 하는 시대에 나도 계속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민망함도 있고 나라고 뭐 특별함이 있을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을까? 괜히 나대는게 아닐까? 하는 소심함이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어떻게!' 관심을 받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자극적이게, 그저 클릭만 부르는 (?) 루트보다는
내가 누구고, 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것이 건강한 관종이다!
눈여겨 보고 있는 분들,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조용히 자기 일만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 고민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뭘 할 수 있었고 뭘 해결했는지를 꾸준히 공유한다는걸...깨달았다.
그분들이라고 과정이나 결과를 공유하는게 처음부터 쉬웠을까?!
남들에게 조금씩 나를 드러내고 신뢰를 얻고 영향력을 갖추는 것에 대해 조금씩 노력하고 근육을 키워나간 분들이다!
이제는 관심을 얻는 법을 설계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나의 메세지를 전하는 시대.
가끔은 너무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하고,,,과부화되고 있다고 체감되긴 하지만
최소한 내가 누군 사람인지 먼저 물어본다면,
내가 누군지는 확실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잠재적 고객들과 연결하는 마케터는 특히
타겟들에게 우리의 것을 눈에 띄게 보여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부터, 나라는 상품부터 브랜딩하면서 그 루트를 이해해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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